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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교대역 한의원 - 시원따뜻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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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님 칼럼

    자율신경과 체질 한열편차 관점에서 열감, 냉증, 두통, 불면, 소화불량, 통증을 어떻게 보고 치료하는지 원장이 직접 씁니다.

     

     

    열감·냉증 열은 나는데 발은 시린 갱년기 증상 3가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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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nara01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회   작성일Date 26-04-07 17:38

    본문

    열은 나는데 발은 시린 갱년기 증상 3가지

     

    얼굴과 가슴으로는 용광로처럼 열이 치솟는데, 발은 얼음장처럼 시린 기형적인 증상은 단순한 혈액순환 장애가 아닙니다.

    우리 몸의 체온 조절 시스템이 망가져 상체는 과열되고 하체는 차갑게 얼어붙은 '고장 난 보일러' 상태입니다.

    억지로 열을 끄려 하지 말고, 차가운 아랫배를 데워 막힌 순환을 복원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진료실을 찾는 갱년기 여성분들 중에는 참으로 역설적인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굴은 붉게 달아오르고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데, 정작 발은 한여름에도 수면 양말을 두 겹씩 신어야 할 만큼 뼛속까지 시리다는 것이죠.

     

    위로는 펄펄 끓는 열기를 뿜어내고 아래로는 혹한의 빙하기를 겪고 있는 이 상황은 환자분들을 몹시 당혹스럽게 만듭니다. 

    오늘은 왜 이렇게 내 몸이 반으로 나뉜 것처럼 극단적인 온도 차이를 보이는지, 그 이유와 동반되는 치명적인 증상들에 대해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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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굴은 덥고 발은 뼛속까지 시려요

     

    많은 분들이 발이 시리면 단순히 혈액순환 개선제나 영양제를 찾으십니다. 

    하지만 갱년기에 나타나는 이 극단적인 온도 차이는 혈관 자체에 찌꺼기가 끼어 막힌 단순 순환 장애와는 궤가 다릅니다.

     

    이 증상은 체온과 호르몬을 통제하는 자율신경계라는 소프트웨어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몸의 정상적인 대류 현상이 멈추면서, 뜨거운 기운은 위로 갇히고 차가운 기운은 아래로 가라앉아 굳어버린 것입니다.

     

     

    2. 끓는 보일러에 꽉 막힌 하체 배관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을 부드럽게 식혀주던 마른 냉각수 현상이 발생하면, 심장이라는 엔진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과열되어 제어되지 않는 불길을 위로 뿜어냅니다. 

    뇌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노르에피네프린을 과다 분비하여 상체의 혈관을 급격히 팽창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때 우리 몸은 급격한 혈압 저하를 막기 위해 생존 본능을 발휘하여 하체로 가는 말초혈관을 강하게 쥐어짜 버립니다. 

    그 결과, 심장의 펌프 기능이 약해져 따뜻한 혈액이 발끝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아랫배와 손발은 고장 난 보일러처럼 차갑게 식어버리는 기형적인 상태가 고착화됩니다.

     

     

    3. 열감과 동반되는 최악의 증상 3가지

     

    상체는 과열되고 하체는 꽁꽁 얼어붙은 붕괴 상태가 지속되면, 열감 외에도 일상을 무너뜨리는 다양한 증상들이 도미노처럼 뒤따릅니다.

     

    ● 바싹 마른 안구와 이명

    : 위로 솟구친 열기가 머리에 갇히면서 두피와 안구의 수분을 바싹 말려버리며, 귀울림(이명)이나 지독한 두통을 유발합니다.

     

    ● 불안하게 뛰는 심장과 화병

    : 심장 엔진의 열이 제어되지 않아 이유 없이 가슴이 쿵쾅거리며, 사소한 일에도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화병이 심해집니다.

     

    ● 돌처럼 굳어버린 위장

    : 따뜻한 혈액이 공급되어야 할 위장과 아랫배가 차갑게 굳어지면서 연동 운동이 둔화되고, 평소 소화를 잘 시키던 분들도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에 시달리게 됩니다.

     

     

    4. 얼어붙은 아랫배 데우는 보신 치료

     

    따라서 얼굴의 열을 내리겠다고 찬물이나 얼음을 들이켜는 것은, 얼어붙은 아랫목을 더 차갑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최악의 자충수입니다. 

    억지로 뇌를 속여 화재 경보기 스위치만 끄는 미봉책에서 벗어나, 상하체의 꽉 막힌 온도를 섞어주는 순환 복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희 시원따뜻한의원에서는 과열된 상체의 심장 엔진에 시원한 냉각수를 채워 부드럽게 식혀줍니다. 

    이와 동시에 차갑게 굳어버린 아랫배의 보일러를 튼튼하게 데워, 갇혀있던 열기를 자연스럽게 발끝까지 끌어내립니다. 

     

    내 몸이 잃어버린 자생력을 회복하고 올바른 대류 현상을 되찾을 때, 비로소 시린 발과 답답한 열감에서 동시에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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