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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교대역 한의원 - 시원따뜻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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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님 칼럼

    자율신경과 체질 한열편차 관점에서 열감, 냉증, 두통, 불면, 소화불량, 통증을 어떻게 보고 치료하는지 원장이 직접 씁니다.

     

     

    열감·냉증 안면홍조 매운 음식과 술 피해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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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nara01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회   작성일Date 26-04-14 18:05

    본문

    안면홍조 매운 음식과 술 피해야 할 이유

     

    매운 음식과 술은 일시적인 자극이 아니라, 이미 불타고 있는 내 몸의 엔진에 휘발유를 들이붓는 것과 같습니다.

    안면홍조의 근본적인 치유는 겉 피부의 열을 식히는 것을 넘어, 속에서 끓어오르는 맹렬한 열기와 독소를 비워내는 데서 출발합니다.

     

    진료실에서 환자분들과 식습관에 대해 상담하다 보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술을 드신 후 얼굴이 터질 듯이 붉어지는 증상을 겪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남들도 술 마시면 다 빨개지지 않나요?"라며 가볍게 넘기려 하시는 분들을 뵐 때면, 이 사소해 보이는 습관이 몸속에서 얼마나 치명적인 연쇄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지 꼭 짚어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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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운 거 먹으면 얼굴이 터질 듯해

     

    "원장님, 매운 떡볶이나 찌개를 먹으면 얼굴에 불이 나고 땀이 비 오듯 쏟아져요. 

    회식 자리에서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터질 것처럼 달아올라서 사람 만나기가 두렵습니다."

     

    매운 음식과 알코올이 안면홍조를 악화시킨다는 사실은 환자분들도 체감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단순히 얼굴이 조금 더 더워지는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것은 뇌와 혈관이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소리치는 다급한 구조 요청입니다.

     

     

    2. 불난 엔진에 휘발유 들이붓는 격

     

    현재 안면홍조를 앓고 계신 환자분의 몸은 온도 조절 센서에 오류가 난 고장 난 보일러와 같습니다. 

    인체의 과열된 엔진(심장)이 뿜어내는 열기를 제어하지 못해 상체로만 맹렬하게 치솟는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매운 음식과 술을 섭취하는 것은, 활활 타오르는 용광로에 휘발유를 들이붓는 것과 똑같습니다. 

    체내에 바싹 마른 냉각수마저 모조리 증발시켜 버리며, 뇌는 이 자극을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열 공격으로 받아들여 모세혈관을 극도로 팽창시킵니다.


     

    3. 자극적 음식이 혈관 망치는 과정

     

    자극적인 음식과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혈관과 신경을 파괴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통각 수용체의 과흥분

    : 매운맛은 미각이 아니라 '통증'입니다. 

      캡사이신은 우리 몸의 화재경보기 역할을 하는 통각 수용체를 강하게 자극하여, 뇌로 하여금 실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 폭발적인 열 배출 신호를 내리게 합니다.


    ● 알코올 독성 물질의 혈관 팽창

    :술이 간에서 분해될 때 발생하는 강력한 독성 물질은 혈관의 투과성을 급격히 높입니다. 

      이로 인해 안면부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며 실핏줄이 터져 보이는 영구적인 손상을 입힙니다.

     

    ● 당 독소와 열성의 시너지

    : 술안주로 즐겨 먹는 고당류나 기름진 밀가루 음식은 인슐린을 급증시켜 피지 분비를 자극하고 혈관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이미 열이 가득한 상체에 끈적한 노폐물을 쌓아 올려 붉은 피부를 딸기코로 악화시키는 원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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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겉 피부 아닌 속부터 식혀야 해요

     

    이처럼 속에서부터 맹렬하게 끓어오르는 열기를 무시한 채, 피부 겉면에 레이저를 쏘거나 억지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연고를 바르는 것은 일시적인 눈속임에 불과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무너진 전신의 순환 복원입니다. 

    몸속에 쌓인 끈적한 열기와 독소를 깨끗하게 비워내고, 폭주하는 뇌 신경의 알람을 부드럽게 꺼주어 내 몸 스스로 정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자생력을 되찾아 주어야 합니다.

     

     

    5. 전침과 청위탕으로 뱃속 열 빼기

     

    현재 환자분의 상태는 자극적인 식습관과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과 혈관에 열독이 가득 찬 과열 및 용광로 상태입니다. 

     

    이를 진압하기 위해 먼저 뇌의 고장 난 알람을 끄는 전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전침은 뇌로 가는 신경 통로에 정밀하게 개입하여 과민해진 통증 스위치를 끄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부드럽게 맞춰줍니다.

     

    이와 동시에 위장관에 끈적하게 쌓인 독소와 찌꺼기(담적)를 씻어내는 강력한 정화 필터인 청위탕을 처방합니다. 

    청위탕은 오랜 긴장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부패한 뱃속의 열기를 시원하게 걸러내어 비워냅니다.

     

    폭주하는 알람을 끄는 전침과 뱃속의 독소를 비워내는 청위탕의 결합은, 불타는 얼굴을 가라앉히고 속부터 맑고 편안해지는 근본적인 치유를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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