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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교대역 한의원 - 시원따뜻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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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님 칼럼

    자율신경과 체질 한열편차 관점에서 열감, 냉증, 두통, 불면, 소화불량, 통증을 어떻게 보고 치료하는지 원장이 직접 씁니다.

     

     

    여성·갱년기 갱년기 불면증, 자다가 입이 바짝 마르는 이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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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nara01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회   작성일Date 26-04-13 10:42

    본문

    갱년기 불면증, 자다가 입이 바짝 마르는 이유

     

    갱년기 불면증과 함께 나타나는 극심한 구강 건조는 단순히 물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몸속 냉각수가 마르고 심장 엔진이 과열되어 점막의 수분까지 말려버린 결과입니다.

    단순히 물을 들이켜는 임시방편을 넘어, 고장 난 보일러를 근본적으로 고치고 스스로 진액을 만들어내는 힘을 회복해야 합니다.

     

    진료실에서 갱년기 불면증 환자분들을 뵈면, 밤에 자다가 입이 쩍쩍 갈라지듯 말라 억지로 깨어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을 마시고 다시 누워도 입안의 모래알 같은 텁텁함은 가시지 않고, 깼던 잠은 이미 달아나버려 괴로운 밤을 보내시죠.

     

    안구건조증이나 구강건조증이 동반되면 머리맡에 물을 두고 주무시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의 수분을 유지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자체에 깊은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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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다 깨면 입이 쩍쩍 붙어요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입안과 눈 등 각종 점막에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하며 회복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불면증을 겪는 환자분들은 뇌가 진정되지 못하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깨어나는 과각성 상태에 빠집니다.

     

    입안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고 혀가 갈라지는 통증까지 느껴지면, 우리 뇌는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지하여 깊은 잠에 빠져드는 것을 차단합니다. 

    몸을 회복시켜야 할 밤 시간이 고통을 참아내는 긴장의 연속이 되는 것입니다.

     

     

    2. 바닥난 냉각수와 점막 건조

     

    이 시기의 몸 상태를 이해하려면 우리의 몸을 하나의 커다란 기계로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가 되면 몸을 식혀주는 '마른 냉각수' 상태가 되어 심장이라는 '과열된 엔진'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게 됩니다.

     

    냉각수가 바닥을 드러내니 위로는 불길이 치솟고 아래는 차갑게 식어버리는 불균형 상태가 고착화됩니다.

    결국 펄펄 끓어오르는 엔진의 뜨거운 열기가 머리 쪽으로 끊임없이 치솟으면서, 입안의 타액과 눈의 점액 등 우리 몸이 아껴두었던 최소한의 수분마저 바짝 증발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3. 물 마셔도 해결 안 되는 2가지

     

    이처럼 보일러가 고장 나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상태에서는, 단순히 겉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는 쩍쩍 갈라지는 건조함을 막을 수 없습니다.

     

    ● 밑빠진 독에 물 붓기

    : 엔진이 펄펄 끓고 있는 상태에서 맹물을 들이켜는 것은, 뜨겁게 달아오른 프라이팬에 물을 붓는 것과 같아 금세 다시 증발해 버립니다.

     

    ● 수면 분절과 위장 과로

    : 건조함을 달래려 한밤중에 계속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위장을 과로하게 만들고 잦은 화장실 출입으로 수면 분절을 일으킵니다.

     

     

    4. 진액 채우는 순환 복원 치료

     

    수면제나 안정제로 억지로 중추신경의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은 바싹 타들어 가는 몸을 촉촉하게 되돌리지 못합니다. 

    고장 난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원따뜻한의원에서는 메마른 몸에 진액을 보충하고 과열된 엔진을 부드럽게 식혀주는 '순환 복원' 치료를 통해 몸 스스로 고장 난 보일러를 고치고 수면 리듬을 되찾게 돕습니다.

     

    과열된 엔진이 진정되고 부교감신경이 제 기능을 찾아 몸 스스로 수분을 만들어낼 수 있는 편안한 상태가 되면, 혀가 갈라지는 고통에서 벗어나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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